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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곳 생선구이 맛집 일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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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지입니다:)

이번 안동 여행에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던 집들이 몇 군데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안동 가볼만한 맛집 리스트 몇 군데는 안동찜닭, 안동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이 유명한데요. 저는 그중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소개해드리자면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솔직히, 간고등어, 생선구이 맛이 거기서 다 거기 아니겠어? 하고 그냥 안동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겠거니 하고 반신반의하며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안동을 방문한 요일이 일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은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일직식당 말고도 산청식당등 몇 군데가 간고등어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일요일에 오픈하는 일직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영업시간은 매일 8시부터 21시까지 영업
*매달 2,4번째 월요일이 정기휴무
*054-859-6012
*경북 안동시 경동로 676 매일신문사

애매한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앞에 대기가 16팀 정도 있었습니다. 안쪽에 들어가서 보드에 이름과 명수를 적고 기다리면 되는데 16팀이라서 못 기다릴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금방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지 는 않았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은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권만 받아오면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매장 앞에 자리가 있어서 앞에 차를 대고 대기를 기다렸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은 kbs 한국인의 밥상에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자면

안동 간고등어는 경북 안동 지방에서 소금으로 염장 처리한 고등어를 안동 간고등어라고 합니다.
안동은 바다가 아니라 내륙지방이기에 고등어를 먹기 위해서는 영덕의 강구항에서 수송해와야 했는데, 안동까지 수송하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냉장, 냉동 시설이 잘 돼있던 시절이 아니기에 이틀 동안 생선을 상온에 보관하며 수송하는 일은 쉽지 않았겠죠 그래서 생선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으로 염장처리를 했던 게 안동 간고등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간잽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간잽이는 고등어에 굵은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간잽이의 손맛에 따라 고등어는 짜거나 싱겁지 않게 되며 가장 맛있는 고등어가 돼요. 간잽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고, 그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합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의 안동 간고등어는 50년 이상의 경력의 소유자 이동삼의 집이라고 하네요.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영업시간 및 휴무일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세월에 따라 그리고 물가가 오름에 따라 가격도 많이 올랐네요. 예전 포스팅을 보면 8천 원 하던 시절도 있더라고요. 1인에 12000원입니다. 요즘 생선구이집들 가격 생각하면 비싼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도 아닙니다. 저도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생선요리를 맛보기 전에는 가격이 맞는 건가? 싶었는데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 맛을 보고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안동 간고등어구이정식 1인분(반마리) 12000원
*안동 간고등어조림 정식 1인분(2인분 이상 주문 가능) 13000원
*된장찌개 8000원
*소불고기 12000원
*돼지주물럭 9000원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조림을 주문하면 구이를 8000원에 1인분 주문할 수 있어서 저희는 멀리서 왔기에 둘 다 맛보고 싶어서 조림 2인분 (26000원) 그리고 구이 1인분 (8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저는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고등어 구이가 기대됐지만 조림도 맛보고 싶었기에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각종 매체에 다수 소개되었네요.

오른쪽에 계신 분이 오랜 세월 간잽이를 하신 이동삼 명인 님이신거 같네요.
드디어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메뉴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밥과 국은 한 개씩 기본으로 나옵니다. 사진에서 봤던 거보다 생각보다 고등어 사이즈가 컸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의 고등어조림입니다. 고등어조림의 맛은 심플합니다. 그 이유는 고등어가 맛있어서 간을 많이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이보다 조림이 훨씬 촉촉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의 고등어구이 반쪽이지만 사이즈는 크고 살도 두툼합니다.
별 다른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짜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적절한 간이였습니다. 이게 바로 오랜 세월을 지난 경력의 간잽이의 실력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간은 적절해야 감칠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간고등어와는 사뭇 다른 맛이라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이 정도 반찬이면 잘 드시는 분들은 밥을 몇 공기는 먹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간고등어구이의 촉촉함이 보이시나요?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간고등어조림입니다. 양념은 달지도 맵지도 짜지도 않고 적절합니다. 요즘 다른 생선구이집 가보면 무를 정말 박하게 주는데 이곳은 무도 나름 먹을 만큼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고등어에 쌀밥은 최고의 궁합입니다.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에서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간고등어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웨이팅이 항상 있다 (주말 방문)
*고등어조림을 2인 시키면 구이를 8000원에 먹을 수 있다
*생각보다 간고등어 사이즈가 크다
*간이 아주 적절하고 맛있다
*재 방문하고 싶다

밥 먹고 식당 옆쪽에 보니 슈렉에 안동하회탈을 씌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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