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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힙지로 술집 풍남 골뱅이 얼음소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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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지입니다 :)

 

언제부터 인가.. 골뱅이에 빠져서 일주일에 한 번은 가는 거 같아요. 경기도에서 을지로까지 버스 타고 골뱅이 먹으러 갈 정도로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야 을지로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에 주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을지로 풍남골뱅이는 저희 아빠 을지로 직장인 시절부터 다니던 단골집인데 아빠는 이제 멀어서 안 가시지만 제가 대신 갑니다. 이곳이 을지로 골뱅이 골목이라고 해서 골뱅이무침 집들이 모여있고 나오는 음식 방식들도 비슷한데 저는 풍남, 또는 영락만 가게 되네요 그두집이 사람이 가장 많기도 합니다.

뱅뱅 골뱅이도 가시던데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여기 풍남골뱅이는 일요일이 휴무입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방문했습니다. 주말이나 목금토쯤 오면 항상 웨이팅이 몇 팀씩은 있던데 월요일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더라고요. 저희는 이 집이 맛집임을 알기에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시키는 메뉴는 동일합니다. 골뱅이.. 골뱅이 주문하면 어묵탕과 계란말이는 포함 리필도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영락보다 풍남에 오는 손님의 연령층이 좀 더 낮은거 같습니다. 영락이 더 시끄럽고, 아저씨(?) 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메뉴가 빨리나오네요. 항상 같은 비주얼과 맛의 계란말이와 골뱅이 무침입니다

하지만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죠

따끈한 어묵탕으로 속을 달랜 뒤 얼음 소주를 마십니다.

다들 생맥주를 많이 드시는데 저는 여기 오면 병맥에 소맥 아니면

얼음 소주입니다. 소주에 골뱅이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땐 사장님하고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고 리필도 잘해주시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직원분들이 좀 바뀌셨는데 아쉽다.. 

리필한 계란말이.. 사실 여기 계란말이 먹으러 온다. 골뱅이무침도 맛있지만 계란말이가 더 맛있는 듯 

빠질 수 없는 이 집만의 매력적인 소면..!! 면 좋아하지 않는 나도 사리 추가는 필수다.

이렇게 먹으면 배가 든든하고 알딸딸한 게..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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