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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곳 화강 쉬리공원 산책하기 &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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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쪽이 할머니 댁이라 종종 방문하고는 합니다. 철원이 생각보다 갈 때마다 신비로운 곳인 거 같습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자연환경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고는 합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친척분이 철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도 해주시고 가이드를 해주셔서 첫 번째 코스로 화강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화강은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이라는 곳에서 시작되어 쉬리마을을 지나 한반도 유일의 화산 강이라고 불리는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23.5km 그리고 하폭이 100m - 150m , 또한 평균 수심 1m 내외의 지방 1급 하천으로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꽃 강이라는 뜻의 화강은 dmz 인근에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희귀 철새들의 도래지 이기도 합니다. 화강 유역의 골짜기 일부는 과거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이용되었고 1936년 개통된 금강산 철도가 화강 유역 골짜기를 따라 설치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화강의 첫인상은 정말 깨끗해 보인다 였습니다. 화강은 티맵에 검색했을 때도 화강 다슬기축제로 유명한 곳이고 화강 쉬리 캠핑장도 아주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화강이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많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화강 쉬리마을은 쉬리공원, 수변 산책로, 물놀이장, 징검다리 그리고 야영장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화강은 안내판에도 보이듯이 2006년 이래로 매년 여름에 화강 다슬기축제를 개최합니다. 화강 다슬기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철원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는 철원이 서울에서 정말 먼 곳이었지만 구리 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래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져서
요즘 철원 쪽으로도 여행과 캠핑을 자주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 화강 징검다리 건너기

이날 9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꽤나 더워서 화강에 도착하자마자 발이 물에 잠기는 시원한 징검다리부터 건너 보았습니다. 더위가 싹 가 실정도로 물이 시원했고 맑은 물을 따라 걸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화강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더위를 날려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름 화강 징검다리 위에서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자연환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화강은 하늘도 맑고 예뻤습니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저는 좋은 사진을 많이 남긴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 화강 수변산책로 걷기

화강에는 수변산책로를 걸을 수 있게 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 바퀴 쭉 둘러 걸으면 운동되고 아주 시원하며, 힐링이 제대로 됩니다.
가족과 연인과 그리고 친구와 함께 꼭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화강 쉬리공원

저희 가족은 이 길을 걸으면서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으로도 여러 장 남겼습니다 자연과 예쁜 하늘이 어우러지는 조화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물살이 거센 징검다리를 건넜는데 여기는 조금 위험해 보여서 반절만 건너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에 시원한 물살이 정말 시원해서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바라봤는데 저기 멀리 다슬기 모형이 보이네요. 다슬기 축제는 주로 8월경에 하는 것 같은데
내년에는 화강 다슬기축제에 도전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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